안녕하세요 오늘은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을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요즘은 애견인들이 많아지는 만큼 몇일동안 여행을 다니려고 하다보면
어디 맡기기도 불안하고 데리고 가자니 어딜가야할지도 모르겠고 고민이 많으실거라고
사료됩니다. 그래서 애견동반 가능한곳으로 소개를 해볼까해요
1. 통영 해물탕 : 통영바다횟집
용궁해물탕 中 60,000 원 ( 2인 )
이 곳은 서울에서 거제까지 지나가는 길목에 들렸던 곳인데요 점심은 먹어야하니..
가게 바로 앞에 차를 세워 둘수 있어서 강아지를 잠깐 태워놓고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어서
방문하기로 마음을 먹었던 곳입니다. 각종 조개들과 게 . 전복 큼직한 문어까지
요청을 한다면 끓이면서 살아있는 문어가 움직이는것도 볼 수 있었어요 좀 건강한맛이라고 할까요?
진한 맛도 느낄 수 있었지만 좀더 맛있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오래 끓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반찬도 깔끔하게 잘 나오는 편이라서 거의 남기지 않고 다 먹었었는데요
단호박, 메추리알, 샐러드, 그리고 서울에선 잘 볼 수 없는 톳, 마늘쫑무침 멸치조림
콩나물 김치 도토리 묵 까지 하나같이 맛이 있는 편이었어요
무엇보다 이 곳에 오고싶었던 이유는 바로 이 멸치회 사실 비린걸 잘 못먹는 아가입맛이라서
생선회는 먹기는 하지만 탕이나 조림같이 비릿한 맛이 올라오는걸 잘 못먹는 편이라서
궁금하긴 헀지만 비리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했었는데 전혀 그런것도 없었고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꼭 드셔보세요!
2. 통영전통꿀빵
세트 9개 10,000 원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가기는 그렇고 밥 다 먹고 꿀빵은 필수 !
여러 곳이 있었지만 유난히 줄이 길었던 통영전통꿀빵에서 사먹었습니다.
너무 단건 또 싫은데 적당히 달아서 너무 맛있었어요 유자, 고구마, 팥 세가지맛 세트로 구매 고구마가 젤 맛있었어요
3. 신선대
거제도 가볼만한곳 두번째 신선도 쉬었다갈만큼 경치가 좋은 곳이라고해서 불리우게된 신선대
입구엔 이렇게 커다랗게 포토존이 있어요 이날 바람이 아주 많이 불긴 했지만 날이 좋았던 탓에
푸르른 하늘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었던 점이 인상깊었네요 애견 동반도 가능했기에 저희 훈이도 신이났어요!
뻥뚫린 하늘은 물론이고 중턱으로 올라가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경관도 어마어마 했어요
거제 중에서도 가장뛰어난 경관을 나타내는 거제팔경중의 하나라고 하는 이유가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올라가면서 내려다보는 바다도 으뜸이었지만 살짝 올라오는 바다내음을 맡으며
높은곳 까지 올라가서 내려다보다보니 마음도 너무 시원해지는 기분이라 힐링이됬어요~
4. 바람의 언덕
거제도 가볼만한곳 3번째 바람의 언덕이라고 하면 저기 보이는 저 큰 풍차가 랜드마크죠 멀리서봐도 사람들이 몰려있네요
신선대와 거의 바로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오신분들은 같이보고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언덕위에 위치해있는데 풍경이 너무 아름답네요 해금강과도 가까운 위치라 시간있으신분들은 같이 다녀오시길 추천!
올라가는길에 유명한 바람의언덕 핫도그가 보이네요 . 줄이 너무 길었던 탓에 기다리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던..
아쉬운대로 올라가는길에 거북손을 팔고 있더라고요 삼시세끼를 보고 너무 궁금해졌던 탓에 한번 먹어봤습니다.
흠 여러분은 절대 드시지마세요 저뿐 아니고 사먹은 사람들 다 버리더라고요 너무 비려요.. 식감은 오징어보다 조금 질깁니다.
근처로 와보니 경치가 더 아름다워서 넋놓고 한참을 바다만 보고 있었네요 아무래도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다보니 오래도록 눈에 담아두고 싶어던 탓도 있었어요
2003~5년까지 드라마나 영화 촬영도 자주 이루어지는 곳이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가는길에 길목이 너무 예뻐서 한 컷 셀카를 찍는데도 뒤에 바다나 초록색 풀들이
자연으로 효과들을 만들어줘서 어떻게 찍어도 이쁘게 나오더라고요 인생샷 명소답다!
날씨만큼 내 기분도 한껏 들떴던 날이었어요
덩달아 신났던 제 반려견 훈이와 함께 마침 청자켓을 입고 왔었는데 바다와 너무 잘 어울리죠?
사진찍는걸 너무 잘아는 우리 애기 제 얼굴을 가려버렸지만 함께와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여기저기 강아지 친구들도 많았어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못생김주의 바람이 많이 불었던 탓에 얼굴이 일그러져 버렸네요 풀밭도 넓게 펼쳐져 있어서
강쥐들이 뛰어놀기에도 너무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바다냄새도 맡고 풀냄새도 맡고
여기저기 킁킁 거리면서 잘 돌아다니더라고요 인생샷 많이 남기고 갑니다!
5. 애견동반펜션 좋은데 애견펜션
데일리호텔가 2인+1견 69,000 원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오르막에 위치하고 있는 애견펜션 이미 도착해있는 강아지들이 마중나오네요
풀밭과 바베큐 해먹을 수 있는 테이블까지 완비되어있었어요 고기는 1인 만원이었던것 같아요
대부분 풀어놓고 있었지만 내리막이 한없이 내리막이다보니 강아지들이 뛰쳐나가지않게 조심하시길!
애견동반이라면 거제도 가볼만한곳 으로 추천하는 곳
내부도 넓은편이고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동그란 침대가 그렇게 푹신한 편은 아니었지만
하루 쉬고가긴 충분했어요~ 바다뷰가 좋은 3층으로 자리 잡았었는데 너무 시원한느낌이었어요
여기저기 냄새가 나는지 킁킁거리고 돌아다니는 ~ 밖에서 밥도 잘 안먹는데 여기선 먹더라고요
노을이 질때 쯤 고기먹으러 나왔는데 이미 준비중인 팀들도 많았고 저 끝쪽에 앉으면
바로 바다를 바라보면서 먹을수 있었어요 고지가 높다보니 경치가 너무 에쁘더라고요
사장님께서 오셔서 세팅해주시고 가시면 알아서 구워먹으면됩니다.
은박지도 깔아주시니 탈 걱정없고 정육마트에서 사온 투플 소고기와 돼지고기도 구워먹었고
소금안쳐서 내새끼도 조금씩 뜯어주고 옆집도 나눠주고 아주 배터지게 먹었네요
다음날 일정을 위해 술은 조금만 !
6. 거제 쌤김밥 (골목식당출연)
톳김밥 3,000 원 거미새라면 3,500 원
거제도 가볼만한곳 6번째 다음날 해장도 할겸 골목식당에 나와서 유명해진 지세포항 쌤김밥을 찾았습니다.
기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더라고요 포장하실분들은
그냥 줄서서 기다리면 되지만 홀에서 드실 분들은 안에서 표를 받아오셔야해요 그냥 기다리다간 못먹습니다.
거미새라면은 미역이 듬뿍들어있어서 그런지 진하고 시원한 맛이 포인트였어요 또 먹고 싶은 맛
톳김밥은 진짜 별미였어요 원래 톳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어쩜 이렇게 고소하고 맛있게 만들었을까요
근처에 살았다면 매일 먹어도 물리지 않을 것 같은 맛이었어요 식감도 너무 좋았고요
톳은 무침이나 초장에 찍어서만 먹어봤는데 이렇게 김밥으로 먹어도 너무 맛있네요 !
7. 매미성
거제도 가볼만한곳 7번째
바닷가 위쪽에 성곽처럼 지어진 관광지인데 태풍 매미때문에 농작물이랑 다 쓸려가고 토사가 무너지고
그때 다음 태풍을 대비해서 제방을 쌓기 시작한게 매미성의 시초가 되었다고 하네요 .
처음에는 시멘트 벽돌 등을 쌓았었는데 예쁘게 화강암으로 바꾸고 예쁘게 짓게된것이 지금의 모습이 되었어요
성처럼 생겼다보니 중간중간 포토존도 많아서 사진찍는 재미가 쏠쏠했던 곳이에요
바닥도 다 자갈로 되어 있어서 구두신고 걷기는 힘든 곳이니 편한신발 추천드려요!
뭔가 성벽도 계속 지어지고 있는 느낌이에요 미완성된 느낌? 이게 더 빈티지한 느낌도 줘서
사진도 이쁘게 나오더라고요 요즘 TV에서도 많이 나오다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네요
성곽 꼭대기 쯤 올라가서 아래쪽을 내려다보면 정말 너무 에뻐요
바닷물도 에메랄드 빛이었어요 일반 바다보다 훨씬 깨끗하고 맑았던 물
내려가는 길도 화보가 되어버리는 거제도 가볼만한곳 인정이죠?
물이 얼마나 깨끗한지 무슨 해외나온줄 알았어요 아래 있는 돌들이 다 비치는
단 애견동반하실 때 주의하셔야 할 점이 얘들은 발바닥으로 온도를 느끼기 때문에
너무 더운날 방문하시면 뜨거워서 힘들어할 수도 있으니 안고 다니셔야 할지도 몰라요
어느정도 선선한 날씨에 함께 방문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8. 카페 그 집 앞 [ 매미성 근처 ]
음료 3-4000원 대
매미성에 워낙 인파가 많다보니 보고싶은 뷰를 마음껏 다 못보신 분들을 위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역시 바다에 왔으면 바다뷰카페는 한번 가줘야 그게 국룰인거 같아요 더군다나 음료 값도 3-4000원 대에
나쁘지 않은 퀄리티라 지나가는길에 한번 들리면 좋을것 같아요 햄버거나 아이스크림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리얼딸기라떼와 스무디를 마셨는데 맛있었어요 가성비가 좋네요 리얼 들어가면 보통 6000원이 넘는데
뷰가 보이는 곳으로 이동 하던 중 마중나와있는 키우시는 두마리 크기가 좀 큼에도 순둥하더라고요
후니는 들이대려고 안달 사실 세상쫄보면서 ~ 참 늠름하고 잘 생겼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도 짖지도 않고요
진짜 뭔가 잘왔다고 인사해주는 느낌이라 더 귀여웠어요 역시 시골개들이 짱이야
제가 거제도 가볼만한곳 으로 선정했던 이유가 바로 이 곳입니다. 테라스자리에서 바닷가가 훤하게 보이는
바닷가다보니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있어서 한숨돌리면서 쉬다가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여기서 우리 훈
간식도 주고 음료 한잔 하면서 여유로움을 만끽 할 수 있었던 전 매미-성 뷰도 좋았지만 이 곳 뷰도 만만치
않았따고 생각이 드네요 기분 좋아지는 공간!
여수 천국의계단 유명한거 아시는 분은 다 아실테지만 여기서도 체험해볼 수 있어요!
사실 이거 찍으려고 들어왔다는 후문이.. 높이가 살짝 있는편이라서 다리가 후들후들 거렸지만
예쁜 사진 남길 수 있으니 됬습니다!!!! 하늘에서 찍은거같은 느낌이 인상 깊었던 ♥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니 여수 안가보신분들은 여기도 한번 꼭 픽해 놓으시길 !
9. 와현 모래숲 (해수욕장)
그리고 가기전 또 해수욕장은 한번은 들려야될거 같아서 방문했던 곳 원래 몽돌해수육장 가려고 했는데
사람들 너무 많고 정신없어서 조금 조용하게 쉬다갈 수 있는 사람없는해수욕장을 찾다가 방문한 곳인데요 .
인파가 너무 없긴 했지만 그렇다고 다른데에 비해서 딸리거나 이런거 전혀 없었고 반려견 데리고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던 곳이었어요! 입구쪽에 와현모래숲 이게 너무 귀엽네요 저기도 포토존인 듯 !
지나가다 발담구고가기 좋은곳이라고 말하는게 좋을까요 그런데 거제더는 전반적으로 물이 깨끗하네요
저 작년엔가? 언제 제주 해수욕장 갔을때는 무슨 미역밭이었는데 다만 바닷물 근처는 괜찮은데
위쪽엔 모래 사이에 돌들이 좀 있으니 맨발로 다니실때 조심하셔야 할거 같아요 .
처음와서 신나서 막 뛰어다니다가 파도 한번 맞고 얼떨떨해진 훈이 ,
바닷물 처음먹고 으짜짜 퉤도 한번 시전하고 귀여워 죽는줄 알았어요
다행히 모래밭이 막 뜨거운 편은 아니었어서 이리저리 총총총 뛰어다니느라 신났어요
하늘도 파랗고 내 마음도 파랗고 힐링이었던 역시 바다는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거 같아요 ,
길이가 510m라서 그렇게 큰 곳은 아니지만 모래가 좀 고운편이고 물도 맑고 경사가 심한편이 아니라
아이들 데리고 와서 놀기도 좋을것 같아요 주변에 와현마을이 있어서 민박도 이용하기 쉽다고 합니다.
탈의실이나 샤워장도 잘되있어요~ 근처 둘러보시면 낚시 할 곳도 많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10. 몽돌해수욕장
급하게 나오느라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지만 , 이 곳은 모래가 아닌 돌로 이루어진 곳이라 이색적이었어요
맨발로 돌아다니긴 좀 위험할 수 있는 곳이긴 했지만 , 이 흑진주빛깔 돌이 찜질용으로도 좋다고 하네요
다음에 놀러갔을 때 돌도 그렇고 사진 꼭 에쁘게 찍어와야지 돌과 바다가 되게 어우러져서 있는거만으로도
포토존이 되는 곳이니 방문하실분들 참고
이상 꽃님이가 다녀왔던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애견동반 가능한 곳 모음 포스팅을 마칠게요
담에도 좋은 곳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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